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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보/국내 뉴스

[7월 10일 증시 마감] 매수 사이드카에도 뒷심 부족, 코스닥 5.47% 급반등

by rich-dady 2026.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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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코스피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급반등 경제 뉴스 분석
기관 매수와 SK하이닉스 ADR 기대가 만든 7월 10일 국내시장 급반등을 정리했습니다.

7월 10일 국내 증시는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와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흥행 기대가 겹치며 큰 폭으로 반등했습니다.

다만 장중 7,700선을 넘어섰던 코스피가 7,400선까지 밀렸고, 외국인도 순매도를 이어갔습니다. 이날을 추세 상승 재개로 단정하기보다는 낙폭 과대 종목을 중심으로 기관의 저가 매수가 들어온 고변동성 반등장으로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코스닥은 5.47% 급등했지만 HLB와 펩트론이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지수 반등과 개별 종목 위험이 동시에 나타난 하루였습니다.

먼저 봐야 할 숫자 3개와 오늘 장을 이해하는 핵심 해석

오늘 시장의 핵심은 지수 상승률 자체보다 장중 고점에서 얼마나 밀렸고, 누가 주식을 샀는가에 있습니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3.57% 높은 7,552.49로 출발한 뒤 7,704.93까지 올랐습니다. 전일 종가 대비 장중 상승률은 5.66%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종가는 고점보다 228.99포인트 낮은 7,475.94였습니다.

코스피200 선물도 1,248.90까지 상승했다가 1,210.50으로 마감했습니다. 선물은 본장보다 먼저 움직여 투자심리를 보여주는 예고편 같은 숫자입니다. 고점 대비 3% 넘게 밀렸다는 점은 추격 매수의 힘이 강하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 시장 성격: 급락 뒤 기관 주도의 낙폭 회복
  • 긍정 신호: 양 시장 매수 사이드카, 상승 종목 수 대폭 확대
  • 경계 신호: 외국인 양 시장 순매도, 장중 고점 대비 상승폭 축소
  • 자금 방향: 반도체 대형주에서 장비·기판·전력·금융으로 확산
  • 종목 위험: HLB·펩트론 하한가로 바이오 이벤트 위험 재확인

시장 대시보드, 코스피·코스닥 반등의 온도 차

코스피 코스닥 코스피200 선물 투자자 수급 경제 뉴스 분석
지수의 장중 고점과 종가, 개인·외국인·기관 수급을 비교한 대시보드입니다.
구분 종가 등락률 장중 고가·저가
코스피 7,475.94 +2.52% 7,704.93 / 7,429.51
코스닥 837.43 +5.47% 845.88 / 800.39
코스피200 1,196.69 +2.30% 1,236.84 / 1,188.54
코스피200 선물 1,210.50 +2.62% 1,248.90 / 1,202.35
원·달러 환율 1,501.40원 -4.70원 오후 3시 30분 기준

코스피 거래대금은 약 31조5,770억원, 코스닥은 약 6조9,030억원이었습니다. 거래가 코스피 대형 반도체에 집중됐지만 실제 상승 탄력은 코스닥과 반도체 장비주에서 더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코스피에서는 802개 종목이 상승하고 92개 종목이 하락했습니다. 코스닥도 상승 1,488개, 하락 204개로 반등 폭이 넓었습니다. 일부 대형주만 지수를 끌어올린 장이 아니라 시장 전반에서 저가 매수가 들어왔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코스피는 장중 고점에서 약 3% 밀렸습니다. 양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될 정도로 반등 속도는 빨랐지만, 마감까지 그 힘이 온전히 유지되지는 않았습니다.

기관이 1조7천억원 넘게 샀고 외국인은 팔았습니다

시장 개인 외국인 기관
코스피 -7,805억원 -3,228억원 +1조1,314억원
코스닥 -4,213억원 -1,563억원 +5,825억원

기관은 양 시장을 합쳐 약 1조7,139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닥에서 총 4,791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코스피 83억원, 코스닥 710억원 순매도로 집계됐습니다. 지수의 급반등과 달리 프로그램 자금은 마감까지 순매수로 전환하지 못했습니다.

이 수급은 오늘 반등을 외국인 자금 귀환으로 해석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기관이 급락 종목을 받아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고, 개인은 반등을 이용해 현금화에 나선 구조에 가깝습니다.

리서치와 뉴스가 던진 핵심, SK하이닉스 ADR 흥행

SK하이닉스 ADR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최종 투자설명서 기준으로 공모가격이 1주당 149달러로 확정됐습니다. 발행 규모는 1억7,790만 ADS이며, ADS 1개는 국내 보통주 0.1주를 나타냅니다.

회사 측이 예상한 수수료 차감 후 순조달액은 약 262억달러입니다. 수요예측에서는 공모 물량의 7배가 넘는 주문이 들어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소식은 반도체 고점 논란으로 위축됐던 투자심리를 되돌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ADR 자금 유입 기대 속에 주간 거래를 1,501.40원으로 마쳤습니다.

그러나 SK하이닉스 주가는 218만원으로 0.27% 하락했습니다. 거래대금은 10조7,155억원으로 시장 1위였지만, 외국인의 1조7천억원대 순매도가 주가 상단을 눌렀습니다.

좋은 공모 결과와 국내 주가 상승은 별개의 문제라는 점이 드러났습니다. ADR 첫 거래가격이 149달러에서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국내 보통주와의 가격 차이가 얼마나 유지되는지가 다음 거래일의 핵심 변수입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서 확인된 주도 업종

7월 10일 주도 업종 반도체 장비 광통신 전력 경제 뉴스 분석
네이버페이 증권 기준으로 강했던 업종과 약했던 업종을 비교했습니다.

네이버페이 증권 인기업종 순위에서는 문구류가 25.66%로 가장 높았지만 모나미 한 종목의 급등 영향이 컸습니다. 시장 전체의 주도력을 판단할 때는 통신장비와 반도체 장비, 전기장비를 더 중요하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구분 등락률 대표 흐름
통신장비 +10.00% 기가레인·광통신 관련주 강세
핸드셋 +7.44% 낙폭 과대 부품주 반등
건강관리기술 +7.37% 디지털 헬스케어 회복
건설 +6.20% 대우건설 등 정책·수주 기대
전기장비 +6.20% 전선·전력 설비 동반 상승
기계 +5.94% 산업재 전반 순환매
은행 +5.35% KB금융·신한지주 강세

테마 순위에서는 LED 장비가 13.68%, 광통신이 11.71%, 반도체 장비가 10.24% 올랐습니다. HBM은 10.04%, 반도체 기판은 9.36%, 반도체 재료·부품은 8.58% 상승했습니다.

반도체 업종 전체 상승률은 1.95%에 그쳤지만 거래대금은 약 21조7천억원으로 압도적이었습니다. SK하이닉스의 약세 때문에 업종지수 상승률은 제한됐지만 원익IPS·피에스케이·주성엔지니어링·이수페타시스로 자금이 빠르게 이동했습니다.

약했던 업종은 다각화 통신서비스 -6.51%, 카드 -6.38%, 건강관리장비·용품 -3.35%, 광고 -2.67%, 담배 -1.64%였습니다.

거래대금은 반도체, 거래량은 광통신·건설에 집중

종목 종가 등락률 거래대금
SK하이닉스 2,180,000원 -0.27% 10조7,155억원
삼성전자 285,000원 +2.52% 5조7,683억원
삼성전기 1,584,000원 +6.10% 1조3,928억원
SK스퀘어 1,409,000원 +6.18% 1조994억원
삼성전자우 194,300원 +4.69% 6,861억원
주성엔지니어링 191,900원 +7.57% 4,194억원
원익IPS 125,000원 +19.16% 3,610억원

거래량 상위는 금호전기 5,746만주, 대한광통신 3,011만주, 금호타이어 2,376만주, 금호건설 2,274만주, 데이타솔루션 2,187만주 순이었습니다.

큰돈은 반도체에 머물렀지만 빠른 회전매매는 광통신·전선·건설·저가주에 집중됐습니다. 금호타이어는 상한가, 대한광통신은 18.31%, 대원전선은 17.34% 상승했습니다.

외국인 거래대금·거래량 기준 매수·매도 Top5

외국인 기관 거래대금 순매수 순매도 반도체 종목 경제 뉴스 분석
외국인과 기관의 거래대금 기준 핵심 순매수·순매도 종목입니다.

아래 순위는 ETF와 ETN을 제외한 순매수·순매도 기준입니다.

외국인 거래대금 기준

순매수 종목 금액 순매도 종목 금액
삼성전자 1,937억원 SK하이닉스 1조7,181억원
삼성전기 1,503억원 대덕전자 1,132억원
삼성전자우 1,100억원 원익IPS 986억원
SK스퀘어 1,086억원 피에스케이 624억원
현대차 629억원 브이엠 522억원

외국인 거래량 기준

순매수 종목 수량 순매도 종목 수량
카카오 82.0만주 대덕전자 95.3만주
우리금융지주 64.8만주 원익IPS 80.0만주
삼성전자 63.6만주 SK하이닉스 77.5만주
삼성전자우 56.6만주 후성 63.5만주
미래에셋증권 54.8만주 라이콤 61.3만주

외국인은 반도체 업종을 일괄 매도하지 않았습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기는 샀지만 SK하이닉스와 반도체 장비주는 팔았습니다. 대형 반도체 안에서도 ADR과 가격 부담을 기준으로 종목을 나눈 모습입니다.

기관 거래대금·거래량 기준 매수·매도 Top5

기관 거래대금 기준

순매수 종목 금액 순매도 종목 금액
삼성전자 6,673억원 삼성전기 1,723억원
SK하이닉스 4,614억원 LG이노텍 1,074억원
원익IPS 1,267억원 SK스퀘어 700억원
피에스케이 846억원 현대로템 447억원
대덕전자 831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51억원

기관 거래량 기준

순매수 종목 수량 순매도 종목 수량
삼성전자 231.4만주 금호타이어 184.3만주
원익IPS 102.6만주 오르비텍 62.0만주
후성 82.7만주 신테카바이오 45.4만주
이수페타시스 78.8만주 RFHIC 39.3만주
브이엠 74.9만주 KT 28.5만주

기관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합쳐 1조1,287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원익IPS·피에스케이·대덕전자까지 매수한 점을 보면 이날 반등의 중심은 분명 반도체였습니다.

다만 기관이 판 삼성전기와 SK스퀘어를 외국인이 사들였습니다. 투자 주체별로 같은 반도체 생태계 안에서도 선호 종목이 엇갈렸습니다.

핵심 종목 5개, 호재와 악재가 동시에 터졌습니다

삼성전자는 2.52% 오른 28만5,0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37억원, 6,673억원 순매수하면서 최근 실적 발표 뒤 나타난 급락을 일부 만회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ADR 공모가격 확정과 높은 청약 수요에도 0.27% 내렸습니다. 외국인이 1조7천억원 넘게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4,614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원익IPS는 19.16% 오른 12만5,0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기관이 1,267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986억원 순매도해 수급 주체가 정반대로 갈렸습니다.

HLB는 29.89% 내린 3만6,600원으로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가 간암 치료 병용요법과 관련해 FDA로부터 보완요구서한(CRL)을 받았다는 소식이 원인이었습니다. CRL은 추가 보완이 필요하다는 통지지만 이미 세 번째 도전이었다는 점에서 일정 지연 우려가 강하게 반영됐습니다.

펩트론은 29.94% 내린 11만1,6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글로벌 제약사의 특정 비만치료제 개발 방향 변화가 공동연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됐습니다. 회사는 복수 후보물질을 대상으로 연구가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해명했지만 시장 불안을 즉시 해소하지는 못했습니다.

내일 체크포인트, 다음 거래일에 확인할 세 가지

7월 11일과 12일은 주말입니다. 다음 거래일인 7월 13일에는 지수 상승보다 외국인 수급과 SK하이닉스 ADR 가격을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 SK하이닉스 ADR: 149달러 공모가 대비 첫 거래가격과 거래량
  • 외국인 수급: SK하이닉스 대규모 순매도 완화 여부
  • 코스피 지지선: 장중 저점 7,429선과 종가 7,475선 유지 여부
  • 코스닥 반등: 기관 매수 지속과 800선 지지 여부
  • 바이오 위험: HLB·펩트론 매도 잔량과 관련 종목 전염 여부

미국 시장에서 거래되는 한국 ETF인 EWY는 7월 9일 184.75달러로 전일보다 약 1.11% 상승했습니다. 해외 투자자의 한국 증시 시각이 급락 일변도에서는 벗어났지만 국내 시장의 외국인 현물 순매수 전환으로 확인되기 전까지는 보조 신호로 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오늘 반등은 급락이 진정될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기관 매수로 지수가 올랐고 외국인은 팔았으며, 장중 상승분의 상당 부분을 반납했다는 사실도 함께 봐야 합니다. 반등의 출발은 확인됐지만 추세 회복의 증거는 아직 부족합니다.

참고 자료

시장 마감과 뉴스

공시와 기업 이슈

시장 데이터

투자 유의사항

본 글은 기업 분석과 투자 판단을 돕기 위한 참고용 정리입니다.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매도 추천이 아니며,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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