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장 한 줄 판단
8월 25일 국내 증시는 전형적인 변동성 장세였습니다. 코스피가 장 초반 6408.82까지 밀리며 전장 대비 4.30% 하락했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모두 회복하고 6742.74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닥도 781.89까지 떨어졌다가 827.15로 올라 장중 저점 대비 5.79% 반등했습니다.
시장의 성격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미국 반도체 충격으로 시작한 급락을 개인·기관의 저가 매수와 비반도체 순환매가 되돌린 롤러코스터 장’입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조8000억 원 넘게 순매도했지만, 기관은 두산에너빌리티와 현대건설을 사들였고 코스닥에서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주로 매수세가 번졌습니다.
따라서 오늘 코스피 상승을 추세적인 외국인 복귀로 해석하기에는 이릅니다. 다만 대형 반도체주가 장 초반 급락을 대부분 되돌리고 원전·건설·기계·코스닥 소부장까지 상승 폭을 넓혔다는 점에서, 시장 안쪽의 매수 의지는 전날보다 분명해졌습니다.
데이터 기준 시각
이 글의 현물 지수·종목·업종 데이터는 2026년 8월 25일 한국거래소 정규장 마감 기준입니다. 코스피·코스닥·코스피200·코스피200 선물은 네이버페이 증권 장 마감 데이터를 사용했고,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 오후 3시 30분 종가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네이버페이 증권 수급은 억원 단위로 표시된 최종 집계치이며, 기사별로 반올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현물시장: 2026년 8월 25일 15시 30분 KST 기준
- 코스피200 선물: 2026년 8월 25일 15시 35분 전후 마감 기준
- 원·달러 환율: 서울 외환시장 15시 30분 1,386.1원
- 해외 보조 지표: 미국 상장 한국 ETF EWY의 8월 24일 종가 173.64달러
밤사이 변수
국내 증시의 첫 출발은 미국 반도체주 약세였습니다. 전날 미국 시장에서 마이크론, 샌디스크,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가 동반 하락했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70% 내렸습니다. 8월 26일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심리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실적을 확인한 뒤 움직이려는 분위기가 강했습니다.
미국 상장 한국 ETF인 EWY도 8월 24일 173.64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직전 거래일인 8월 21일 178.34달러보다 2.63% 낮은 수준입니다. 한국 현물시장이 열리기 전 해외 투자자가 한국 주식 전체를 어떻게 바라봤는지 참고할 수 있는 수치지만, EWY는 미국 시간대 거래라는 한계가 있어 당일 국내 수급을 대신하지는 않습니다.
여기에 삼성전자 주주환원 정책을 둘러싼 해석도 이어졌습니다. 삼성전자는 2026년 주주환원 규모를 약 90조~110조 원으로 예상하고 3분기 현금배당 약 30조 원을 계획했지만, 나머지 집행 방식은 이후 이사회에서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40조 원 규모 자사주를 매입해 전량 소각하는 계획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시장은 같은 주주환원이라도 실제 매수 물량이 언제 들어오는지를 더 민감하게 평가했습니다.
- 해외 반도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2.70%, 엔비디아 실적 대기
- 한국 ETF: EWY 173.64달러, 직전 거래일 대비 -2.63%
- 주주환원 비교: 삼성전자 총액·세부 방식 시차, SK하이닉스 40조 원 자사주 매입·소각
시장 대시보드
코스피는 6535.93으로 2.40% 하락 출발한 뒤 6408.82까지 낙폭을 키웠습니다. 전장 종가 6696.96과 비교하면 장중 저점의 하락률은 4.30%입니다. 그러나 저점에서 333.92포인트를 되돌려 종가가 장중 고점 6747.16에서 불과 4.42포인트 낮은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코스피200 선물은 본장이 열리기 전에 먼저 움직이는 예고편 같은 숫자입니다. 방향을 그대로 예측하는 도구는 아니지만, 장중 저점 1007.10에서 1063.65까지 반등하고 종가 기준 1.14% 오른 것은 오후 들어 대형주 위험선호가 살아났다는 보조 신호였습니다.
| 시장 | 종가 | 등락 | 장중 범위 |
|---|---|---|---|
| 코스피 | 6,742.74 | +45.78 (+0.68%) | 6,408.82~6,747.16 |
| 코스닥 | 827.15 | +13.82 (+1.70%) | 781.89~827.15 |
| 코스피200 | 1,060.68 | +6.67 (+0.63%) | 1,005.77~1,061.90 |
| 코스피200 선물 | 1,063.65 | +12.00 (+1.14%) | 1,007.10~1,065.90 |
| 원·달러 환율 | 1,386.1원 | +3.7원 | 장중 1,378.9원까지 하락 |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1378.9원까지 내려갔다가 달러 실수요와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했습니다. 환율이 하루 종일 급등해 외국인 매도를 부른 장이라기보다, 반도체 대형주와 선물 포지션이 먼저 흔들린 뒤 환율이 뒤늦게 반응한 날에 가깝습니다.
장중 저점과 되돌림
이번 장에서 가장 중요한 숫자는 종가보다 장중 저점입니다. 코스피는 저점 대비 5.21% 반등했고, 코스닥은 저점 대비 5.79% 올라섰습니다. 오전에 출회된 반도체 매물이 오후에는 원전·건설·기계와 반도체 소부장으로 분산됐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낙폭을 줄이거나 상승으로 돌아섰습니다.
| 구분 | 장중 저점 | 종가 | 저점 대비 반등 |
|---|---|---|---|
| 코스피 | 6,408.82 | 6,742.74 | +333.92p, +5.21% |
| 코스닥 | 781.89 | 827.15 | +45.26p, +5.79% |
| 코스피200 | 1,005.77 | 1,060.68 | +54.91p, +5.46% |
| 코스피200 선물 | 1,007.10 | 1,063.65 | +56.55p, +5.62% |
코스닥은 장중 고점이 종가와 같았습니다. 이는 단순히 하락폭을 줄인 수준을 넘어, 오후 매수세가 장 마감까지 이어졌다는 뜻입니다. 다만 코스피에서는 외국인이 대규모 순매도를 이어갔기 때문에, 이날 반등을 ‘외국인 자금의 귀환’보다 ‘국내 자금의 저가 매수와 업종 교체’로 보는 편이 데이터에 맞습니다.
시장폭
코스피 상승 종목은 647개, 하락 종목은 226개, 보합은 34개였습니다. 코스닥도 상승 1186개, 하락 466개, 보합 74개로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보다 많았습니다. 지수는 반도체 대형주에 좌우됐지만, 종목 단위에서는 매수세가 넓게 퍼진 셈입니다.
| 구분 | 상승 | 하락 | 보합 |
|---|---|---|---|
| 코스피 | 647 | 226 | 34 |
| 코스닥 | 1,186 | 466 | 74 |
- 코스피 시장폭: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의 약 2.9배
- 코스닥 시장폭: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의 약 2.5배
- 지수와 체감: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주 하락과 개별 종목 확산이 동시에 발생
투자자별 수급
네이버페이 증권 기준 코스피에서는 개인이 1조509억 원, 기관이 1조1711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3조8140억 원을 순매도해 개인과 기관의 합산 매수보다 매도 규모가 컸지만, 기타 법인과 오후 저가 매수가 낙폭을 받아냈습니다.
코스닥은 흐름이 달랐습니다. 외국인이 1327억 원, 기관이 156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375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수한 종목은 주성엔지니어링, HPSP, 원익IPS, 심텍, 하나마이크론 등 반도체 소부장에 집중됐습니다.
| 시장 | 개인 | 외국인 | 기관 |
|---|---|---|---|
| 코스피 | +10,509억 | -38,140억 | +11,711억 |
| 코스닥 | -1,375억 | +1,327억 | +156억 |
코스피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1025억 원, 비차익 -2조7337억 원, 합계 -2조631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현물 외국인 매도가 컸고 프로그램 비차익 매도도 이어졌지만, 지수는 오후에 상승으로 돌아섰습니다. 이는 대형주 매도 압력이 전체 시장의 매수세를 완전히 압도하지는 못했다는 뜻이지, 외국인 수급이 회복됐다는 뜻은 아닙니다.
네이버페이 증권 거래대금 상위
네이버페이 증권 거래대금 상위에서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압도적인 1·2위였습니다. 두 종목의 거래대금 합계는 약 11조9217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거래대금 24조912억 원의 49.5%에 해당합니다. 삼성전자우까지 더하면 상위 세 종목의 비중은 약 54.1%로 올라갑니다.
| 순위 | 종목 | 종가·등락률 | 거래대금 |
|---|---|---|---|
| 1 | SK하이닉스 | 1,678,000원, +0.42% | 6조4817억 |
| 2 | 삼성전자 | 257,000원, 보합 | 5조4400억 |
| 3 | 삼성전자우 | 194,500원, +2.75% | 1조1238억 |
| 4 | 삼성전기 | 1,362,000원, +3.34% | 7454억 |
| 5 | SK스퀘어 | 1,060,000원, -1.49% | 5208억 |
| 6 | 두산에너빌리티 | 80,700원, +10.55% | 4252억 |
| 7 | 한미약품 | 501,000원, -7.22% | 3518억 |
| 8 | 우리기술투자 | 6,800원, +15.84% | 2730억 |
| 9 | 현대건설 | 121,300원, +14.87% | 2400억 |
| 10 | 현대차 | 421,000원, +1.69% | 2373억 |
거래대금이 큰 반도체 투톱이 장 초반 지수를 끌어내렸지만, 종가 기준으로는 삼성전자가 보합, SK하이닉스가 상승으로 돌아섰습니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와 현대건설은 거래대금 상위권에 올라오며 원전·건설 순환매를 수치로 보여줬습니다.
네이버페이 증권 거래량 상위
거래량 상위는 거래대금 상위와 구성이 달랐습니다. 우리기술투자, 모아데이타, 신규 상장 종목과 급등락 종목이 앞섰습니다. 거래량은 손바뀜의 크기이고 거래대금은 실제 투입된 금액에 가깝기 때문에, 거래량만으로 시장 주도주를 판단하면 위험합니다.
| 순위 | 종목 | 등락률 | 거래량 |
|---|---|---|---|
| 1 | 우리기술투자 | +15.84% | 40,516,271주 |
| 2 | 삼성전자 | 보합 | 21,596,130주 |
| 3 | 모아데이타 | -24.55% | 16,835,363주 |
| 4 |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 | +0.10% | 14,657,312주 |
| 5 |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3우B | -29.98% | 14,062,292주 |
| 6 | 신라젠 | +29.82% | 13,787,077주 |
| 7 | 셀리드 | +4.81% | 13,617,672주 |
| 8 | 알트 | +9.53% | 13,487,253주 |
| 9 | 코데즈컴바인 | +4.68% | 10,677,310주 |
| 10 | SK증권 | -0.94% | 9,888,217주 |
삼성전자처럼 거래대금과 거래량이 동시에 큰 종목은 지수 방향과 연결됩니다. 반면 저가주·우선주·신규 상장주 거래량은 단기 회전매의 성격이 강해 코스피 전체의 위험선호를 대표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인기업종과 주도 업종
네이버페이 증권 업종 화면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업종은 건설, 전기유틸리티, 항공화물운송과물류, 비철금속, 기계였습니다. 거래대금은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에 가장 많이 몰렸지만, 상승률은 원전·건설·기계 쪽이 앞섰습니다. 큰돈이 머문 업종과 주가가 가장 강하게 움직인 업종이 달랐다는 점이 오늘 장의 핵심입니다.
| 업종 | 등락률 | 업종 거래대금 | 업종 거래량 |
|---|---|---|---|
|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 | +0.47% | 약 15조1374억 | 8588만주 |
| 전자장비와 기기 | +3.82% | 약 1조1456억 | 1831만주 |
| 기계 | +5.59% | 약 7874억 | 2837만주 |
| 화장품 | +3.89% | 약 6567억 | 2544만주 |
| 건설 | +7.16% | 약 6296억 | 2451만주 |
| 전기제품 | -1.74% | 약 6431억 | 1234만주 |
반도체 업종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거래가 집중돼 거래대금 1위를 지켰지만, 업종 등락률은 +0.47%에 그쳤습니다. 반대로 건설은 거래대금 규모가 반도체보다 작아도 현대건설·대우건설 등의 상승으로 +7.16%를 기록했습니다.
| 주도 업종 | 등락률 | 약했던 업종 | 등락률 |
|---|---|---|---|
| 건설 | +7.16% | 무선통신서비스 | -2.49% |
| 전기유틸리티 | +6.42% | 생물공학 | -1.88% |
| 항공화물운송과물류 | +6.30% | 전기제품 | -1.74% |
| 비철금속 | +5.60% |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 | -1.14% |
| 기계 | +5.59% | 제약 | -1.11% |
원전·전력 테마가 강했던 이유는 현대건설의 미국 대형원전 관련 기본설계 역무 완료 및 EPC 계약 검토 공시가 수주 기대를 키웠기 때문입니다.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대우건설까지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인 것은 단순한 지수 반등보다 업종 안에서 매수 대상이 바뀐 결과로 해석됩니다. 다만 전기유틸리티와 전기제품은 네이버 업종 분류가 다르므로, 전력 인프라 강세를 2차전지 전기제품 전반의 강세로 확대해서는 안 됩니다.
외국인·기관 거래대금 기준 Top5
다음 표는 8월 25일 외국인과 기관의 종목별 순매수를 거래대금 기준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매수·매도 금액은 절댓값을 억원으로 반올림했습니다. ETF가 포함된 투자자별 집계이므로, 기업에 대한 방향성 매매와 지수 위험을 조절하는 거래를 함께 봐야 합니다.
코스피 거래대금 기준
| 순위 | 외국인 매수 | 외국인 매도 | 기관 매수·매도 |
|---|---|---|---|
| 1 | TIGER 미국나스닥100 +981억 | SK하이닉스 -19,982억 | SK하이닉스 +3,281억 |
| 2 | 삼성전기 +500억 | 삼성전자 -12,566억 | 두산에너빌리티 +993억 |
| 3 | KODEX 레버리지 +306억 | 삼성전자우 -3,240억 | 현대건설 +643억 |
| 4 | HD현대중공업 +292억 | SK스퀘어 -852억 | 삼성전자 +500억 |
| 5 |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190억 | 현대차 -597억 | 삼성전자우 +442억 |
외국인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서만 합계 3조2548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기관은 같은 날 SK하이닉스를 3281억 원, 두산에너빌리티를 993억 원, 현대건설을 643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대형 반도체의 외국인 매도와 원전·건설의 기관 매수가 동시에 나타난 것이 수급 재편의 핵심입니다.
코스닥 거래대금 기준
| 순위 | 외국인 매수 | 외국인 매도 | 기관 매수·매도 |
|---|---|---|---|
| 1 | 주성엔지니어링 +170억 | 에스피지 -78억 | HPSP +207억 |
| 2 | HPSP +154억 | 알테오젠 -77억 | 심텍 +176억 |
| 3 | 원익IPS +124억 | 에코프로 -62억 | 하나마이크론 +124억 |
| 4 | 제주반도체 +108억 | 마키나락스 -55억 | 티엘비 +92억 |
| 5 | 실리콘투 +83억 | 티씨케이 -49억 | 실리콘투 +83억 |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상위가 HPSP·심텍·하나마이크론·티엘비 등 반도체 소부장으로 겹쳤습니다. 반면 알테오젠·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 등 기존 대형 바이오·2차전지 대표주는 약세였습니다. 코스닥이 올랐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성장주가 강했다고 보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외국인·기관 거래량 기준 Top5
거래량 기준 순위는 지수형 ETF와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품이 많이 포함돼 있습니다. 거래대금 표와 같은 종목이 반복되지 않는 이유는 가격이 낮거나 상품 구조상 한 주당 가격이 작기 때문입니다.
코스피 거래량 기준
| 순위 | 외국인 매수 | 외국인 매도 | 기관 매수·매도 |
|---|---|---|---|
| 1 | 맥쿼리인프라 758,272주 | 삼성전자 5,004,955주 | KODEX 인버스 +21,196,449주 |
| 2 | TIGER 미국나스닥100 552,321주 | 삼성전자우 1,703,223주 | 두산에너빌리티 +1,254,602주 |
| 3 | TIGER 반도체TOP10 491,736주 | 한화머시너리홀딩스 1,408,775주 | 대우건설 +1,166,926주 |
| 4 | KODEX 미국나스닥100 437,199주 | SK하이닉스 1,235,854주 | 우리금융지주 +670,659주 |
| 5 | 삼성중공업 350,959주 | KODEX 코스닥150 859,272주 | 현대건설 +548,280주 |
기관 거래량 매수 1위가 KODEX 인버스였다는 점은 장 초반 하락 위험을 방어하는 거래가 컸음을 보여줍니다. 동시에 두산에너빌리티·대우건설·현대건설의 매수량이 상위에 자리해 지수 헤지와 원전·건설 순환매가 병존했습니다.
코스닥 거래량 기준
| 순위 | 외국인 매수 | 외국인 매도 | 기관 매수·매도 |
|---|---|---|---|
| 1 | 우리기술투자 832,311주 | SV인베스트먼트 734,052주 | HPSP +439,295주 |
| 2 | 덕산하이메탈 371,263주 | 나노팀 286,135주 | 와이씨 +358,989주 |
| 3 | 인제니아테라퓨틱스 346,127주 | 마키나락스 232,527주 | SFA반도체 +343,034주 |
| 4 | HPSP 325,218주 | 포스코엠텍 179,289주 | 하나마이크론 +338,971주 |
| 5 | 대한광통신 184,678주 | 앱클론 141,775주 | 티엘비 +251,443주 |
코스닥 거래량에서도 기관 매수는 HPSP·SFA반도체·하나마이크론·티엘비로 모였습니다. 거래량만 급증한 일부 바이오·테마주와 달리, 반도체 소부장은 외국인·기관 거래대금과 거래량이 함께 확인됐다는 점에서 오늘 코스닥 반등의 질을 가르는 단서입니다.
핵심 종목 5개
삼성전자: 장중 급락을 보합으로 복구
삼성전자는 장 초반 4% 이상 하락했지만 25만7000원, 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거래대금은 5조4400억 원으로 전체 상위 2위였고 외국인은 1조2566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가격은 회복됐지만 외국인 매도는 남아 있어, 이번 반등을 수급 회복으로 단정하기에는 이릅니다.
SK하이닉스: 외국인 매도와 기관 매수가 충돌
SK하이닉스는 167만8000원으로 0.42% 올랐습니다. 거래대금은 6조4817억 원으로 가장 컸고 외국인은 1조9982억 원을 순매도했지만 기관은 3281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40조 원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이 주가의 하단을 받치는지, 엔비디아 실적 이후 글로벌 메모리주가 어떻게 반응하는지가 다음 변수가 됩니다.
현대건설: 원전 수주 기대가 가격을 움직여
현대건설은 12만1300원으로 14.87% 상승했습니다. 전날 페르미 아메리카와 진행한 미국 대형원전 건설 기본설계 역무를 완료했고 EPC 계약 체결을 목표로 주요 내용을 검토한다고 공시한 것이 수주 기대를 키웠습니다. 호재가 분명한 종목이지만, 기본설계 완료가 곧 본계약 체결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므로 공시의 단계와 실제 수주 규모를 구분해야 합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전력 수요와 원전 테마의 중심
두산에너빌리티는 8만700원으로 10.55% 올랐고 거래대금은 4252억 원에 달했습니다. 기관은 993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투자로 전력 수요가 늘고 해외 원전 수주 기대가 이어진다는 증권사 분석이 테마를 뒷받침했지만, 하루의 급등률이 장기 실적을 대신하지는 않습니다.
HPSP·심텍: 코스닥 소부장으로 번진 수급
HPSP는 4만8500원으로 10.35%, 심텍은 11만6900원으로 11.12% 상승했습니다. HPSP에는 외국인 154억 원, 기관 207억 원의 매수가 동시에 유입됐고 심텍은 기관 매수 176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이 단순한 저가 테마장인지, 반도체 소부장에 수급이 이어지는 순환매인지 판단하려면 이들 종목의 다음 거래일 거래대금과 기관 매수 지속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리서치가 던진 프레임
증권사와 시장 분석은 오늘 장을 ‘반도체 중심 하락 출발 뒤 비반도체 순환매와 저가 매수로 전약후강을 만든 장’으로 설명했습니다. 실제 가격도 이 프레임에 맞았습니다. 코스피는 4% 넘게 밀렸다가 반도체 대형주가 낙폭을 줄이는 동안 원전·건설·기계가 상승률 상위를 차지했고, 코스닥은 심텍·주성엔지니어링·원익IPS 등 소부장으로 확산됐습니다.
다만 뉴스와 리서치가 제시한 ‘순환매’는 자금 이동의 방향을 설명하는 말이지, 추세 전환을 보장하는 표현은 아닙니다. 코스피 외국인 수급은 여전히 -3조8140억 원이었고 프로그램 비차익 매도도 -2조7337억 원이었습니다. 가격 반등의 질을 확인하려면 다음 장에서 외국인 현물 매도가 줄고, 기관의 원전·건설 매수가 이어지는지를 봐야 합니다.
- 리서치 프레임: 반도체 충격 뒤 비반도체 순환매와 오후 저가 매수
- 실제 가격 반응: 코스피는 고점 부근 마감, 코스닥은 장중 고점 마감
- 확인 과제: 외국인 현물 매도 축소와 소부장·원전 수급 지속 여부
오늘 장을 이해하는 핵심 해석
오늘 장의 첫 번째 핵심은 종가보다 장중 경로입니다. 코스피가 +0.68% 올랐다는 숫자만 보면 평범한 반등처럼 보이지만, 오전 6408.82에서 오후 6742.74까지 333.92포인트를 되돌린 하루였습니다. 주가가 급락한 뒤 회복했다는 사실 자체가 다음 날에도 큰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두 번째 핵심은 지수와 시장폭을 분리하는 것입니다. 코스피 상승 종목은 647개로 하락 226개보다 많았고, 코스닥도 상승 1186개로 하락 466개를 웃돌았습니다. 반도체 대형주의 시가총액 비중 때문에 지수는 흔들렸지만, 원전·건설·기계·소부장으로 매수 대상이 이동하며 종목 시장은 오히려 넓어졌습니다.
세 번째 핵심은 외국인 수급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개인과 기관이 코스피를 받쳤고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기관이 매수했지만, 외국인의 코스피 순매도 규모는 3조8140억 원으로 컸습니다. 따라서 오늘 반등은 ‘외국인 귀환장’이 아니라 ‘외국인 매도에도 국내 자금과 업종 순환매가 지수를 방어한 장’으로 정의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다음 거래일 체크포인트
첫째, 엔비디아 실적 발표 뒤 글로벌 반도체주와 국내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동조화 여부입니다. 실적이 기대에 부합해도 주가가 반응하지 않는다면 국내 반도체 수급 부담이 남을 수 있고, 반대로 미국 메모리·장비주가 반등하면 대형주 매도 압력이 빠르게 완화될 수 있습니다.
둘째, 외국인 현물과 코스피200 선물의 방향입니다. 오늘 선물은 +1.14%로 마감했지만 현물 외국인은 대규모 순매도였습니다. 다음 거래일에는 선물과 현물이 같은 방향으로 매수되는지, 프로그램 비차익 매도가 줄어드는지 확인해야 반등의 질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셋째, 원전·건설과 코스닥 소부장의 거래대금 유지 여부입니다. 현대건설·두산에너빌리티의 상승은 공시와 정책 기대에 근거했지만, 주가가 급등한 다음 날에는 차익실현이 빠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HPSP·심텍·주성엔지니어링으로 매수세가 이어지면 코스닥 순환매가 살아 있다는 뜻이고, 거래량만 남으면 단기 회전매로 봐야 합니다.
- 반도체: 엔비디아 실적 후 삼성전자·SK하이닉스 외국인 매도 축소 여부
- 선물·프로그램: 코스피200 선물과 현물 외국인 수급의 방향 일치 여부
- 원전·건설: 현대건설·두산에너빌리티 거래대금과 기관 매수 지속 여부
- 코스닥 소부장: HPSP·심텍·주성엔지니어링의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 여부
- 원·달러: 1,386.1원 이후 환율 안정이 외국인 현물 복귀로 이어지는지
- VKOSPI: 급락 후 반등에도 높은 변동성 환경이 진정되는지 확인
자주 묻는 질문
코스피는 왜 장중 4% 넘게 하락했다가 올랐나요?
미국 반도체주 약세와 엔비디아 실적 대기 심리가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먼저 반영됐습니다. 이후 대형 반도체주에 저가 매수가 들어오고 원전·건설·기계 등 비반도체 업종으로 수급이 번지면서 코스피는 장중 저점 대비 333.92포인트를 회복했습니다.
외국인이 3조8000억 원 넘게 팔았는데 코스피가 오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509억 원, 1조1711억 원 순매수했고, 원전·건설·기계 등 상승 업종이 넓어졌기 때문입니다. 다만 외국인 매도가 계속된 만큼, 이날 상승을 외국인 수급 개선으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코스피가 올랐는데 코스닥은 왜 더 강했나요?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27억 원과 156억 원 순매수했고, HPSP·심텍·주성엔지니어링 등 반도체 소부장에 매수세가 몰렸습니다. 반대로 알테오젠과 에코프로 계열은 하락해 코스닥 안에서도 종목별 차별화가 나타났습니다.
원전주 강세는 어떤 뉴스와 연결되나요?
현대건설이 미국 대형원전 건설 기본설계 역무를 완료하고 EPC 계약 체결을 목표로 주요 내용을 검토한다고 공시한 것이 수주 기대를 높였습니다. 다만 기본설계 완료는 본계약 체결과 다른 단계이므로 실제 계약 규모와 일정은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거래량 상위 종목이 곧 주도주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 거래량 상위에는 저가주, 우선주, 신규 상장주, 테마성 종목이 함께 포함됐습니다. 시장에 큰돈이 들어온 방향은 거래대금과 투자자별 수급을 같이 봐야 하며, 지수에 미치는 영향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처럼 거래대금이 큰 종목이 더 큽니다.
참고 자료
1차 뉴스와 시장 맥락
- 뉴스1: 삼전닉스 회복·원전주 강세에 코스피 6740선 돌파 — 8월 25일 지수·투자자별 수급·원전주·코스닥 소부장 흐름
- 뉴데일리: 미국 반도체 급락에도 버틴 코스피 — 미국 반도체 약세와 엔비디아 실적 대기 배경
- 프라임경제: 코스피 장중 4%대 급락 뒤 상승 전환 — 장중 고저점·시장폭·WICS 업종 비교
- 한국경제TV 유튜브 — 엔비디아 실적·잭슨홀 미팅·외국인 수급을 다룬 당일 시황 영상 보조 확인
공시·거래소·공식 자료
- SK하이닉스 뉴스룸: 40조 원 자사주 매입·전량 소각 — 8월 19일 이사회 결의와 주주환원 확대 계획
- 삼성전자 뉴스룸: 2026년 약 90조~110조 원 주주환원 — 8월 21일 주주환원 규모와 현금배당 일정
시장 데이터와 증권사 리서치
- 네이버페이 증권 코스피 — 종가·장중 고저점·시장폭·투자자별 수급
- 네이버페이 증권 코스닥 — 종가·장중 고저점·시장폭·투자자별 수급
- 네이버페이 증권 업종별 시세 — 인기 업종·업종별 등락·거래대금·거래량
- 다음 금융 투자자별 매매동향 — 외국인·기관 거래대금·거래량 기준 매수·매도 상위
- Yahoo Finance EWY — 미국 상장 한국 ETF의 직전 거래일 종가
투자 유의사항
본 글은 기업 분석과 투자 판단을 돕기 위한 참고용 정리입니다.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매도 추천이 아니며,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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