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의 최종전에서, 11연패를 노리는 뮌헨은 이전 경기에서 라이프치히에게 패하여 도르트문트가 2포인트 차이로 선두에 서 있었습니다. 도르트문트는 이길 경우 11년 만의 우승 자리에 올라설 수 있는 상황이었어요. 그러나 도르트문트는 순위 9위인 마인츠와 경기에서 15분 코너킥에서 실점하여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도르트문트는 19분에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으나, 세바스티안 알레가 그 기회를 놓쳤고, 24분에 추가 실점으로 전반을 0-2로 마쳤습니다. 이때 이재성의 어시스트가 한몫했습니다.
한편 뮌헨은 8분에 킹슬레이 코만의 미들 슛으로 쾰른에게 선제골을 냈습니다. 이대로 승리할 경우 뮌헨은 선두를 되찾을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후반 80분 콘초 냐브리의 볼터치가 페널티킥 결정 상황으로 판정되어, 데얀 루비치치의 골로 쾰른이 동점 골을 만들었습니다. 이 시점에서 다시 도르트문트와 뮌헨의 순위가 역전되어 뮌헨은 추가 득점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도르트문트는 69분에 라파엘 게레이로의 득점으로 2-1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이때 뮌헨은 89분에 자말 무시아라의 골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뮌헨은 득실점에서 선두에 서 도르트문트와 마인츠의 결과를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도르트문트는 추가 시간 6분에 니클라스 주레의 골로 2-2 동점을 이뤘지만,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결국 뮌헨은 89분의 무시아라의 한 발로 인해 승점 3을 얻었고, 도르트문트와 득실점으로 우승을 결정했습니다. 최종 승점은 양 팀 모두 71점이었으나, 득실점 차는 뮌헨이 54, 도르트문트가 39였습니다. 극적인 전개로 마무리된 분데스리가 최종전에서 도르트문트의 11년 만의 우승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뮌헨은 11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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