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르디 알바 바르셀로나와 결별 발표

바르셀로나는 24일, 스페인 대표 선수 DF 조르디 알바가 2022-23 시즌까지만 함께 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발렌시아 유스 출신인 조르디 알바는 2008년 팀 승격으로 이끌고 2008-09 시즌에 짐나스틱 타라고나로 임대 이적에서 경험을 쌓은 후 2009-10 시즌부터 곧바로 활약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2010-11 시즌에는 왼쪽 사이드 풀백의 절대적 존재가 되어 스페인 대표로 발탁되었습니다. 그리고 2015년 여름에 바르셀로나로 완전 이적을 하였습니다. 그동안 그는 UEFA 챔피언스 리그(UCL) 1회, 라 리가 6회, 코파 델 레이 5회, 슈퍼 코파 4회 등 총 19개의 주요 타이틀 획득에 공헌했습니다. 현재 34세인 조르디 알바는 2022-23 시즌을 기점으로 결별을 밟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즌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하에서 19세 DF 알레한드로 발데를 기용하여 상대적으로 출전시간이 대폭 감소했습니다. 조르디 알바는 바르셀로나와 현행 계약 기간이 2024년 6월까지 남았지만, 법적으로는 2023년 여름까지 계약을 해지할 수 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조르디 알바에게 당당한 선수 정신, 헌신성, 항상 긍정적인 자세를 보여준 덕분에 감사함을 표시하며, 그의 미래에 대한 행운을 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러나, 조르디 알바의 떠나는 시점은 밝히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