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예전부터 입시경쟁이 심하기로 유명합니다.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부터 영어와 수학을 선행학습하고, 초등학생 대상으로 의대반을 운영할 정도입니다. 모두가 이렇게 입시경쟁에 뛰어들지 않지만,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부모들이 교육에 관심을 갖는 것은 한국인으로서는 너무나도 당연한 이치입니다. 특히, 영어와 수학이 주요 대상이 되는데 오늘은 수학에 대해 언급하고자 합니다.
1. 새로운 개념을 받아들이는 연습
의대나 명문대 입시에서 선점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오히려 역효과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시절에 수학을 해야 하는 목적이 우선 명확해야 합니다. 먼저 수학을 배우는 목적은 새로운 개념을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언어를 배울 때, 부모들이 하는 말을 통해 배우거나, 책이나 다양한 매체의 글자를 보고 배웁니다. 즉 현상을 보고 생각하고 이해하는 연습을 알게 됩니다. 반면 수학은 새로운 논리적인 사고를 배우게 됩니다. 1+1=2라는 단순한 수식이지만 2가 되기 위해 1은 반드시 1이 더해져야 한다는 인과적인 흐름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동안 아이는 언어를 통해 사고의 확장을 배우기만 했었는데, 수학을 통해 인과적인 논리와 체계적인 사고를 배우는 새로운 개념인 것입니다.
2. 인내심과 집중력 향상
그리고 두번째 목적은 인내심과 집중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논리적인 사고를 해야 하고, 이전에 하지 않은 생각의 방식을 지속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자연스럽게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되면서, 창의적 사고력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수학은 모두가 불편한 과목입니다. 왜냐하면 익숙하지 않은 기호와 사고방식을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동안에 접하지 못한 새로운 생각하는 연습은 장기적으로 인내심과 집중력을 키울 수 있고, 다양한 분야의 학습역량을 끌어올려 줍니다.
그래서 수학을 쉽게 포기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후에는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을 언급하고자 합니다. 이에 대해 미리 준비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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