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림 벤제마, 알이티하드 화려한 입단식

카림 벤제마는 이번 주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 구단 입단식에서 화려한 행사로 멋진 모습으로 팬들에게 인사했습니다.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인 벤제마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연장 계약을 뒤로하고 7월 1일부터 알 이티하드에서와 동행하기로 3년 계약에 합의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14년간의 인연을 마무리하였고, 마지막에는 발롱도르까지 획득하면서 세계최고의 공격수중 한 명으로 등극했습니다.

알 이티하드 홈 구장인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 모인 약 6만 명의 팬들 앞에 등번호 9번 유니폼 입고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경기장이 어둠에 휩싸인 가운데 시작된 쇼는 대형 스포트라이트가 터널을 빠져나오는 35세의 벤제마의 실루엣을 비추며 시작되었습니다.

간헐적으로 터지는 불꽃과 함께 관중석에 있던 팬들의 엄청난 환호성이 벤제마가 경기장 중앙의 받침대 위로 걸어 나갈 때 함께 울려 퍼졌습니다. 이어서 벤제마는 마이크를 잡고 알 이티하드 선수로서 첫인사를 전하며 관중들에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벤제마는 셀카를 찍는 시간을 가졌고, 이후 인스타그램에 저녁에 찍은 사진과 함께 참석한 서포터들에게 보내는 간단한 감사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호날두는 2800억, 벤제마는 2700억에 영입한 사우디는 앞으로 어떤 슈퍼스타를 영입할지 관심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