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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보/국내 뉴스

[9월 28일 증시 마감] 코스피 급락 속 코스닥은 바이오로 버텼습니다

by rich-dady 2026.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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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 코스피 코스닥 마감과 장중 흐름 경제 뉴스 분석
코스피는 장중 저점에 바짝 붙은 6,889.74로 밀렸지만, 코스닥은 바이오·개별주 강세에 0.25% 올랐습니다.

오늘 장을 이해하는 핵심 해석

9월 28일 국내 증시는 연휴 동안 쌓인 금리 부담이 코스피 대형 반도체주에 집중된 하락장이었습니다. 다만 시장 전체가 같은 방향으로 무너진 날은 아닙니다. 코스피는 2.70% 급락했지만 상승 종목이 611개로 하락 종목 249개보다 많았고, 코스닥은 0.25% 상승했습니다. 지수는 반도체 대형주의 매도에 끌려 내려갔고, 자금은 바이오·의료기기 등 개별 재료가 있는 종목으로 이동했습니다.

오늘 장의 핵심은 지수 숫자보다 대형 성장주의 할인율 재평가와 코스닥 종목장의 분리입니다. 미국 장기금리가 오르면 미래 이익의 현재 가치가 낮아지는 방식으로 성장주 가격에 부담이 생깁니다. 여기에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투자가 실제 매출과 현금흐름으로 이어지는 속도에 대한 의문이 겹쳤습니다. 그 결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거래대금 1·2위를 차지하면서도 나란히 5% 넘게 밀렸습니다.

  • 장세 성격: 반도체 대형주 주도 하락과 코스닥 종목별 순환매가 공존
  • 지수 괴리: 코스닥은 코스피보다 2.95%포인트 선방
  • 수급 핵심: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개인 저가 매수
  • 종목 핵심: 삼성전자·SK하이닉스 매도 집중, HLB그룹은 FDA 승인 재료로 급등

데이터 기준 시각과 밤사이 변수: 연휴 뒤 시장이 한꺼번에 가격을 매겼습니다

국내 현물·수급은 9월 28일 한국거래소 정규장 마감 기준이며, 거래대금·거래량·투자자별 종목 순위는 네이버페이 증권의 KRX 집계를 사용했습니다.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 15시 30분 종가입니다. 투자자 순위 화면은 KOSPI와 KOSDAQ을 합쳐 비교했고, 기관 금액 순위에는 ETF도 포함했습니다.

한국 시장이 추석 연휴로 쉬는 동안 해외 금리는 움직였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9월 25일 미국 10년물 금리는 장중 5.2297%까지 올라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30년물도 5.5252%로 200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다우지수는 0.30%, S&P500은 0.11%, 나스닥은 0.08% 상승해 주식시장은 소폭 올랐지만 채권시장에서는 금리 충격이 계속됐습니다. 한국경제는 이날 국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4.119%로 전 거래일보다 0.113%포인트 뛰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채권 금리의 급등은 주식보다 안전한 이자 수익의 매력을 높이고, 미래 이익에 기대는 성장주에는 더 높은 수익률을 요구하게 만듭니다.

해외에서 거래되는 한국 ETF인 EWY는 9월 25일 187.18달러로 2.55% 상승 마감했습니다. 해외 투자자의 한국 주식 심리가 그날은 견조했다는 보조 신호입니다. 그러나 EWY는 국내 휴장 중 미국에서 거래된 상품이고, 금리·환율·개별 종목 재료가 모두 반영되는 지수 대용품은 아닙니다. EWY가 올랐는데도 28일 코스피가 하락한 것은 신호의 시점과 구성 종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연휴 중 지표 확인값 국내 시장에서 읽을 점
미국 10년물 금리 장중 5.22% 부근 성장주 할인율 부담 확대
미국 30년물 금리 5.525% 200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
다우·S&P500·나스닥 +0.30% · +0.11% · +0.08% 주가는 버텼지만 장기금리는 상승
한국 3년 국고채 금리 4.119% · 전일 대비 +0.113%p 국내 차입·평가 금리 동반 상승
EWY 187.18달러 · +2.55% 해외 한국주식 심리는 상대적으로 견조

금리 숫자만으로 하루 하락을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금리 상승과 인공지능 투자 일정 우려가 동시에 부각된 상황에서, 시장의 선택은 고평가 성장주보다 확인 가능한 현금흐름과 종목별 뉴스로 갈렸습니다.

시장 대시보드와 장중 흐름: 코스피는 거의 저점에서 끝났습니다

코스피는 7,057.86으로 출발해 초반 7,065.90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밀렸습니다. 장중 6,946선까지 낙폭을 줄이는 구간도 있었으나 종가 무렵 매도가 다시 강해져 6,889.74로 마쳤습니다. 당일 저점 6,889.68과 종가 차이는 0.06포인트에 불과합니다. 고점에서 176.16포인트 후퇴한 채 끝난 만큼, 매도 압력이 장 마감까지 해소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코스닥의 표정은 달랐습니다. 장중 861.15까지 올랐다가 되밀렸지만 846.58로 전 거래일보다 0.25% 높게 마감했습니다. 대형 성장주 매도가 집중된 유가증권시장과 FDA 승인 재료가 붙은 바이오·의료기기 종목이 있는 코스닥이 서로 다른 장을 만들었습니다.

지표 종가 등락률 장중 고가·저가 또는 비교
코스피 6,889.74 -2.70% 고가 7,065.90 · 저가 6,889.68
코스닥 846.58 +0.25% 고가 861.15 · 저가 841.23
코스피200 1,089.28 -3.27% 코스피보다 0.57%p 더 하락
코스피200 선물 1,088.90 -3.44% 현물보다 0.38포인트 낮은 할인
원·달러 환율 1,365.1원 +7.6원 서울 외환시장 15시 30분 기준
VKOSPI 44.73 +4.07% 전 거래일보다 1.75포인트 상승

코스피200 선물은 본장이 열리기 전에 먼저 움직이는 예고편 같은 숫자입니다. 이날 선물은 현물 지수보다 0.38포인트 낮았습니다. 이를 선물 할인이라고 부르지만, 하루의 선물-현물 괴리만으로 다음 장 방향을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6원 오른 1,365.1원으로 마감해 외국인 투자자에게 환차손 부담을 더했습니다. 코스피200 옵션의 예상 변동성을 나타내는 VKOSPI는 44.73으로 4.07% 상승했습니다. 급락과 함께 변동성 방어 수요도 커진 셈입니다.

코스피 코스닥 코스피200 선물 원달러 환율 경제 뉴스 분석
코스닥은 소폭 상승했지만 코스피200과 선물은 코스피보다 더 큰 폭으로 내렸고 원·달러 환율은 올랐습니다.

시장폭과 투자자별 수급: 오른 종목은 많아도 지수는 반도체에 눌렸습니다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에서 코스피 상승 종목은 611개, 하락 종목은 249개였습니다. 코스피200 구성 종목도 상승 151개 대 하락 47개로 오른 종목 수가 더 많았습니다. 그런데 지수는 2.70%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비중이 큰 반도체주 하락이 중소형주의 상승을 상쇄한 구조입니다. 네이버페이 업종별 시가총액 화면에서 반도체·반도체장비 비중은 50.38%로 집계됩니다.

시장 상승·보합·하락 상승/하락 비율 해석
코스피 611개 · 54개 · 249개 2.45배 외국인·기관 매도에도 상승 종목 우위
코스닥 967개 · 88개 · 681개 1.42배 상승 종목 우위, 바이오 강세 반영
코스피200 151개 · 3개 · 47개 3.21배 대형주 다수 상승, 지수는 반도체에 압박

상승·하락 종목 수만 보면 시장이 완전히 얼어붙은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업종이 약해지면 지수는 종목 수보다 훨씬 빠르게 내려갈 수 있습니다.

시장 개인·외국인 수급 기관 수급 프로그램 매매 합계
코스피 개인 +2조6,467억 · 외국인 -3조2,682억 -1조169억 -2조1,698억
코스닥 개인 +223억 · 외국인 +469억 -747억 +98억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피에서 모두 순매도했고 개인은 2조6,467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이 469억원을 샀지만 기관은 747억원을 팔았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컴퓨터가 정한 조건에 따라 여러 종목을 한꺼번에 사고파는 거래인데, 코스피에서 2조원 넘는 순매도가 나온 반면 코스닥은 소폭 순매수였습니다. 시장별로 자금의 방향이 갈렸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9월 28일 코스피 코스닥 투자자 수급과 상승 하락 종목 경제 뉴스 분석
개인 매수가 코스피 낙폭을 막지는 못했지만, 코스닥은 외국인 순매수와 바이오 강세가 지수를 플러스로 돌려세웠습니다.

주도 업종과 약했던 업종: 건강관리·에너지와 반도체가 정반대로 움직였습니다

네이버페이 증권의 업종 등락률 상위는 건강관리기술(+8.73%), 건강관리장비·용품(+7.54%), 에너지장비·서비스(+6.31%) 순이었습니다. 의료 인공지능 테마는 5.47% 올랐고 유전자 치료, 정유, 윤활유, 액화석유가스 관련 테마도 상승 상위권에 들었습니다. 건강관리기술은 상승 종목 11개, 하락 1개였고 장비·용품 업종은 상승 62개 대 하락 24개였습니다.

반대로 반도체·반도체장비 업종은 5.47% 하락했습니다. 구성 종목 중 하락 110개, 상승 56개로 약세 종목이 두 배 가까웠습니다. 복합기업(-3.76%), 전기장비(-2.35%), 벤처캐피털(-1.74%)도 시장 평균보다 부진했습니다.

구분 네이버페이 증권 업종 등락률 종목 분포
강세 건강관리기술 +8.73% 상승 11 · 하락 1
강세 건강관리장비·용품 +7.54% 상승 62 · 하락 24
강세 에너지장비·서비스 +6.31% 상승 21 · 하락 11
약세 반도체·반도체장비 -5.47% 상승 56 · 하락 110
약세 복합기업 -3.76% 상승 13 · 하락 9
약세 전기장비 -2.35% 상승 11 · 하락 21

코스피 약세가 반도체 한 업종으로만 설명되는 것은 아니지만, 시장 시가총액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업종이 5.47% 밀린 영향은 압도적이었습니다. 반면 바이오 강세는 업종 전체의 실적 전망이 갑자기 바뀌었다기보다 특정 허가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한 성격이 강합니다.

건강관리기술 반도체 업종 등락률 비교 경제 뉴스 분석
건강관리·에너지 관련 업종이 올랐고 시가총액 비중이 큰 반도체·반도체장비는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거래대금 상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11조6천억원이 몰렸습니다

네이버페이 증권 거래대금 상위 10개 종목의 합계는 약 16조1,172억원입니다. 그중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두 종목이 11조6,366억원으로 약 72%를 차지했습니다. 큰돈은 반도체에서 빠져나가는 동시에 그 매도 종목 자체에 가장 많이 거래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순위 종목 종가·등락률 거래대금
1 SK하이닉스 1,761,000원 · -5.42% 5조8,425억
2 삼성전자 270,000원 · -5.43% 5조7,942억
3 삼성전자우 205,500원 · -6.59% 1조3,944억
4 삼성전기 1,491,000원 · -1.06% 1조53억
5 SK스퀘어 1,092,000원 · -8.24% 8,006억
6 한화솔루션 34,250원 · +17.29% 3,795억
7 LG이노텍 574,000원 · +7.29% 2,447억
8 대우건설 18,620원 · +6.77% 2,424억
9 와이즈플래닛컴퍼니 32,450원 · -29.91% 2,333억
10 SK이노베이션 158,900원 · +6.50% 1,805억

순위표 안에서도 자금의 성격이 둘로 나뉩니다. 대형 반도체와 SK스퀘어는 매도 속에 거래가 커졌지만, 한화솔루션·LG이노텍·대우건설·SK이노베이션은 주가가 올랐습니다. 거래대금은 ‘돈이 움직인 자리’를 보여주지만, 거래가 많았다는 사실만으로 순매수나 장기 자금 유입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9월 28일 네이버페이 증권 거래대금 거래량 상위 경제 뉴스 분석
거래대금 상위는 대형 반도체, 거래량 상위는 바이오·중소형 회전 종목의 비중이 높았습니다.

거래량 상위: 단기 회전매는 바이오·중소형주로 향했습니다

거래량 상위에는 주식 수가 많이 오간 종목이 모입니다. 거래대금처럼 투입된 돈의 크기를 보여주는 지표는 아니어서, 주가가 낮은 종목이나 단기 이슈가 생긴 종목이 상단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동국생명과학은 3,329만주 거래되며 거래량 1위에 올랐고, 삼성전자도 2,108만주로 거래가 활발했습니다.

순위 종목 종가·등락률 거래량
1 동국생명과학 3,310원 · +18.21% 3,329만주
2 삼성전자 270,000원 · -5.43% 2,108만주
3 더블유에스아이 1,502원 · +10.36% 2,061만주
4 한국비엔씨 3,425원 · +29.98% 2,039만주
5 HT로보틱스 5,890원 · -2.00% 1,873만주
6 토마토시스템 3,995원 · -1.60% 1,818만주
7 대우건설 18,620원 · +6.77% 1,294만주
8 삼익제약 10,380원 · +14.82% 1,169만주
9 매드업 8,940원 · +15.95% 1,166만주
10 한화솔루션 34,250원 · +17.29% 1,152만주

한국비엔씨처럼 상한가에 근접한 종목도 있었지만, HT로보틱스와 토마토시스템처럼 거래량이 많아도 하락한 종목도 있습니다. 거래량은 관심과 손바뀜의 크기를 알려줄 뿐 매수 우위의 증거는 아닙니다.

외국인 종목별 순매수·순매도: 금액은 반도체 매도, 수량은 건설 매수

외국인의 KOSPI·KOSDAQ 합산 거래대금 순매수 1위는 대우건설(+594억원)이었습니다. 삼성SDI·SK이노베이션·LG전자·NAVER도 매수 상위에 들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에서 1조7,663억원, 삼성전자에서 1조3,704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순위 거래대금 순매수 거래대금 순매도
1 대우건설 +594억 SK하이닉스 -1조7,663억
2 삼성SDI +423억 삼성전자 -1조3,704억
3 SK이노베이션 +419억 삼성전자우 -4,305억
4 LG전자 +389억 삼성전기 -1,158억
5 NAVER +359억 SK스퀘어 -884억

거래량으로 보면 외국인의 선택은 달라집니다. 대우건설을 317만주 순매수한 한편, 삼성전자는 500만주 순매도했습니다. 금액 순위는 고가 대형주가 두드러지고, 수량 순위는 주당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은 해운·반도체 종목의 손바뀜이 잘 보입니다.

순위 거래량 순매수 거래량 순매도
1 대우건설 +317.6만주 삼성전자 -500.0만주
2 흥아해운 +91.1만주 삼성전자우 -205.0만주
3 SFA반도체 +85.0만주 SK하이닉스 -98.9만주
4 한화생명 +79.7만주 삼성중공업 -66.2만주
5 대한해운 +73.7만주 대한전선 -64.4만주

## 기관 종목별 순매수·순매도: 방어 상품 매수와 현물 반도체 매도가 함께 나왔습니다

기관의 거래대금 순매수 1위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435억원)였습니다. 코스피200이 내려갈 때 수익을 내는 인버스 상품으로, 이날의 방향과 맞는 방어 수요로 읽힙니다. 이어 LG이노텍,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 삼성전기, 대덕전자가 매수 상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순위 거래대금 순매수 거래대금 순매도
1 KODEX 200선물인버스2X(ETF) +435억 삼성전자 -6,636억
2 LG이노텍 +383억 SK하이닉스 -4,907억
3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ETF) +382억 KODEX 레버리지(ETF) -1,789억
4 삼성전기 +365억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ETF) -997억
5 대덕전자 +271억 KODEX 200(ETF) -763억

기관은 하락 방향 ETF를 금액 기준으로 가장 많이 담았지만, 코스닥 레버리지와 일부 전자부품 종목도 샀습니다. 한쪽으로만 기울어진 거래라기보다 지수 위험을 줄이고 개별 반등 후보를 고르는 움직임에 가깝습니다.

순위 거래량 순매수 거래량 순매도
1 한화솔루션 +81.3만주 삼성전자 -241.1만주
2 대우건설 +55.7만주 SFA반도체 -82.8만주
3 대한항공 +36.1만주 이뮨온시아 -35.5만주
4 맥쿼리인프라 +33.3만주 SK하이닉스 -27.5만주
5 대덕전자 +21.8만주 GS건설 -24.5만주

금액 순위는 KOSPI와 KOSDAQ의 네이버페이 증권 당일 투자자별 순위표를 합산했습니다. 기관 금액 순위에는 ETF가 포함돼 있어 종목명 옆에 표시했습니다. 수량 순위는 KRX 기준 거래량 상위 500개와 거래대금 상위 100개 종목의 순매수 수량을 대조해 산출했습니다. 네이버페이 분류와 집계 범위가 다른 기사 수치와는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외국인 기관 거래대금 거래량 매수 매도 종목 경제 뉴스 분석
외국인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큰 금액으로 팔면서 대우건설과 일부 경기민감주를 샀고, 기관은 ETF와 전자부품으로 갈렸습니다.

핵심 종목 5개: 반도체 급락과 개별 재료의 대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거래대금 상위 1·2위에 오르며 각각 5.43%, 5.42% 하락했습니다. 외국인은 두 종목을 각각 1조3,704억원, 1조7,663억원어치 순매도했고 기관도 순매도로 돌아섰습니다. 당일 지수 하락의 무게가 어디에 실렸는지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두 종목입니다.

종목 당일 흐름 시장에서 읽힌 의미
삼성전자 270,000원 · -5.43%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거래대금 2위
SK하이닉스 1,761,000원 · -5.42% 외국인 순매도 1위, 거래대금 1위
HLB 39,700원 · +29.95% 리픽투 FDA 승인 뒤 첫 국내 거래일, 상한가
한화솔루션 34,250원 · +17.29% 거래대금 6위, 기관 거래량 순매수 1위
대우건설 18,620원 · +6.77% 외국인 거래대금·거래량 순매수 1위

HLB는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의 담관암 치료제 리픽투(성분명 리라푸그라티닙)가 FDA 허가를 받은 뒤 국내 시장이 처음 열린 날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FDA 허가는 FGFR2 유전자 융합 또는 재배열이 있는 환자의 특정 담관암 치료에 해당합니다. 바이오 업종 전체의 실적 개선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임상·판매 성과와 허가 범위는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대우건설은 외국인의 매수 1위였고 한화솔루션은 기관이 수량 기준으로 가장 많이 샀습니다. 반도체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바이오에만 쏠린 것이 아니라 건설·화학·전자부품으로도 갈라졌습니다. 이 흐름을 지수의 전면적인 위험선호 회복으로 부르기보다는 재료와 가격이 맞는 종목으로 옮겨간 선별 매수로 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리서치가 던진 프레임: 금리 충격과 AI 투자 실행 위험

유안타증권이 제공한 장 마감 시황은 연휴 사이 미국 장기금리 상승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약세를 코스피 하락의 배경으로 짚었습니다. 네이버페이 증권의 실제 거래대금과 투자자 순위도 이 해석과 맞닿아 있습니다. 두 반도체주가 거래대금 1·2위였고, 외국인은 두 종목에서 3조원 넘게 순매도했습니다.

다만 AI 투자 우려를 산업 전체의 수요 붕괴로 확대 해석할 근거는 아직 부족합니다. 오라클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의 일정·자금 조달 관련 보도가 투자 수익화 시점에 대한 의문을 만들었고, 시장은 이를 반도체 밸류체인 가격에 빠르게 반영했습니다. 반면 코스닥의 HLB는 FDA 허가라는 개별 기업 재료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금리와 AI는 지수의 무게를, FDA 소식은 특정 종목의 탄력을 설명한 셈입니다.

다음 거래일 체크포인트

다음 장에서 볼 첫 숫자는 코스피의 7,000선 회복 여부가 아니라 외국인 매도가 줄어드는지입니다. 28일에는 코스피 종가가 저점과 사실상 같았고, 코스피200 선물은 현물보다 낮았습니다. 반등이 나오더라도 이 두 지표가 개선되지 않으면 대형주 수급은 여전히 무겁게 남을 수 있습니다.

  • 금리·환율·변동성: 미국 장기금리 안정, 원·달러 1,365원대, VKOSPI 44선 유지 여부
  • 반도체 수급: 삼성전자·SK하이닉스 외국인 매도 둔화와 거래대금 감소 여부
  • 코스닥 확산: HLB 이후 바이오 강세가 다른 종목으로 번지는지, 상한가 종목만의 움직임인지
  • 선물 할인: 코스피200 선물이 현물 대비 할인에서 벗어나는지 확인

자주 묻는 질문

코스피가 하락했는데 상승 종목 수가 더 많았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지수는 종목 수를 똑같이 평균 내지 않고 시가총액이 큰 회사에 더 큰 비중을 둡니다. 반도체 업종의 높은 비중과 대형주 매도가 중소형 상승 종목의 효과를 덮었습니다. 반대로 코스닥은 HLB를 포함한 의료·바이오 종목의 강세가 지수 낙폭을 막았습니다.

오늘 시장은 “모두가 팔았다”기보다 “큰돈이 몰린 대형 반도체를 팔고, 뉴스가 있는 개별주를 샀다”에 가깝습니다. 코스닥 상승과 KOSPI 시장폭은 종목별 기회가 남아 있음을 보였지만, 대형주 매도와 높아진 금리·환율은 지수 회복을 확인하기 전까지 경계할 이유로 남았습니다.

참고 자료

1차 뉴스와 시장 맥락

공시·거래소·공식 자료

시장 데이터와 증권사 리서치

투자 유의사항

본 글은 기업 분석과 투자 판단을 돕기 위한 참고용 정리입니다.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매도 추천이 아니며, 모든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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