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10월 26일 마감: FOMC 앞, 반도체가 먼저 일어선 날
미국 증시 10월 26일 마감은 이번 주 최대 변수를 앞두고 방향을 다시 위로 잡았습니다. 나스닥 종합은 0.82% 오른 26,169.38로 마감하며 금요일 하락분(53.52포인트)을 하루 만에 전부 만회했고, S&P500도 0.70% 오른 7,676.77로 금요일 몸삸을 털어냈습니다. 다우는 146.42포인트 오르는 데 그쳐 금요일 급락(652.82포인트)의 약 5분의 1만 회복했습니다. 주인공은 반도체였습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82% 급등하며 목요일 폭락(-6.72%)의 절반 가까이 되찾아 왔습니다.
재료는 두 개였습니다. 첫째, AI 기업 앤스로픽이 IPO(신규 상장)를 정식 신청했습니다. 상반기 매출이 162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약 13배라는 성장 숫자가 시장에 공개되며 AI 성장 스토리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둘째, 유가가 내려앉았습니다. WTI 12월물은 1.7% 하락한 101.57달러에 정산되며 지난주 급등의 불을 끄지는 못했지만 재점화 공포를 한 단계 누그러뜨렸습니다. 이날 유일하게 내린 S&P500 업종은 통신서비스(-1.57%) 하나였습니다. 수요일 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 실적을 앞둔 숨고르기입니다.
한국 투자자에게 이날 장은 낮과 밤이 완전히 갈렸다는 점에서 중요합니다. 낮의 한국 증시는 코스피가 1.46% 내린 5,469.47로 7개월 만의 최저 종가를 기록하며 금요일 V자 반등의 후속타에 실패했습니다. 그런데 한국이 잠든 뒤 열린 미국장에서는 반도체가 급등했고, SK하이닉스 ADR은 4.09% 올랐으며 한국 ETF EWY는 0.97% 상승, 코스피200 야간선물은 2.63% 오른 872.35로 마감했습니다. 화요일 한국장 시가에 반영될 재료가 하룻밤 사이 쌓인 것입니다.
- 지수 온도: 나스닥 +0.82% · S&P500 +0.70% — 금요일 하락 전부 만회, 다우는 절반도 회복 못함
- 자금 위치: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2.82% 2일 연속 상승 · VIX 18.39로 20 아래 복귀
- 한국장 힌트: 야간선물 +2.63% · SK하이닉스 ADR +4.09% — 7개월 최저 직후의 반등 예고
데이터 기준 시각
- 미국 정규장: 2026-10-26 16:00 ET 마감 · 한국시간 10/27 05:00
- 장 마감 후: 2026-10-26 20:00 ET(한국 10/27 09:00)까지 확인분 — 대형 시간외 실적 없음
- 한국장 연결: 2026-10-26 15:30 KST 마감 기준 · 10/27(화) 장중 값은 이 글 범위 밖
- FRED 관측일: DGS10·DGS2·DFF 10/23 관측(월요일 발표) · T10YIE 10/26 관측
- 유가·금·달러: 10/26 정산·장중 집계 기준 · 원/달러는 서울환시 15:30 KST 1,323.1원
- 야간선물: 10/27 새벽 마감 872.35(+2.63%, 시장 브리핑 집계)
이 글의 미국 시세는 10월 26일 정규장 마감값이고 시간외는 한국시간 오전 9시까지 확인된 것만 담았습니다. 한국 시세는 월요일 마감값이며, 집계가 늦는 FRED 공식 통계는 관측일을 따로 적어 두었습니다. 야간선물은 공식 거래소 집계 보도 대신 새벽 시장 브리핑 수치를 인용해 출처를 표기했습니다.
미국 증시 지수와 ETF 흐름
| 지수·ETF | 종가·등락 | 금요일 대비 회복 | 읽는 포인트 |
|---|---|---|---|
| 나스닥 종합 | 26,169.38 · +0.82%(+214.04pt) | 금요일 −53.52pt 전부 만회 | 앤스로픽 IPO 신청 + 반도체 반등 주도 |
| S&P500 | 7,676.77 · +0.70%(+53.09pt) | 금요일 −39.75pt 전부 만회 | 지수는 목요리 수준 위로 복귀 |
| 다우 | 52,361.58 · +0.28%(+146.42pt) | 금요일 −652.82pt의 약 22% | 애플 −1.10%·유나이티드헬스 −1.77% 발목 |
| 러셀2000 | 2,786.42 · +0.38% | 소형주도 반등 | IWM +0.45% — 낙폭 과속 진정 신호 |
| 필라델피아반도체 | 11,083.47 · +2.82% | 목요일 −6.72%의 절반 회복 | 인텔 +4.04%·마이크론 +2.98%·엔비디아 +2.39% |
| QQQ / RSP 동일가중 | +1.11% / +0.35% | 격차 0.76%p | 상승은 넓었지만 속도는 대형 기술이 앞장 |
지수 세 개가 함께 올랐지만 회복의 깊이가 달랐습니다. 나스닥과 S&P500은 금요일에 잃은 자리를 하루 만에 전부 되찾아 목요일 급락 이전 수준 위에 다시 올라섰습니다. 반면 다우는 애플(-1.10%)과 유나이티드헬스(-1.77%)가 발목을 잡아 금요일 급락의 5분의 1 수준 회복에 머물렀습니다. 러셀2000는 0.38% 오르며 소형주도 반등에 참여했지만 속도는 대형 기술이 앞섰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 중심 QQQ가 1.11% 오를 동안 500개 종목 동일가중 RSP는 0.35%에 그쳤습니다.
거래량이 이 반등의 성격을 말해 줍니다. SPY는 20일 평균의 0.77배, QQQ는 0.89배로 FOMC를 하루 앞둔 관망 거래였습니다. 확신을 담은 매수랄 수 없고, 지난주에 무너진 자리를 되돌리는 회복 거래에 가깝습니다. CNN 공포·탐욕 지수도 20.98에서 27.08로 한 단계 회복됐지만 여전히 공포 구간입니다. VIX가 5.45% 급락한 18.39로 20 아래로 내려온 것은 이번 주 변동성 프리미엄이 꺾였다는 가장 명확한 신호입니다.
- 지수 흐름: 나스닥·S&P500 완전회복 vs 다우 22% 회복 — 지수별 상처 깊이 차이
- 시장폭: 11개 업종 중 9개 상승(CNBC 장중 집계) — 내리는 업종은 통신뿐
- 거래량: SPY 0.77배·QQQ 0.89배 — FOMC 앞 축소된 참여
- 표현 선택: 관망 속 반등 — 상승 폭은 넓지만 거래량과 심리는 아직 회복初期 단계
시장폭과 거래량, 지수보다 넓게 보기
| 시장 내부 지표 | 10/26 수치 | 비교 기준 | 해석 |
|---|---|---|---|
| 업종 상승 폭 | 11개 중 9개 상승 | CNBC 장중 집계 | 내리는 업종은 통신 하나뿐 — 반등의 폭 확인 |
| QQQ vs 동일가중 RSP | +1.11% vs +0.35% | 격차 0.76%p | 대형 기술 중심의 상승 — 속도의 쏠림 |
| VIX | 18.39 · −5.45% | 전일 19.45 · 장중 저점 17.79 | 20 아래로 복귀 — 보험 수요 급락 |
| CNN 공포·탐욕 지수 | 27.08 · 공포 | 직전 20.98 극단적 공포 | 한 단계 회복 — 아직 공포 구간 |
| 거래량 | SPY 0.77배 · QQQ 0.89배 | 20일 평균 대비 | FOMC 앞 관망 거래 — 반등의 확신은 아님 |
지난 금요일과 정확히 반대 구조였습니다. 금요일은 지수가 0.5% 내린 동안 종목 75%가 내렸다면, 월요일은 지수가 0.7% 오른 동안 11개 업종 중 9개가 올랐습니다. 다만 상승의 무게중심은 여전히 대형 기술 쪽이었습니다. QQQ와 RSP의 격차 0.76%포인트는 지난목요일 급락 이전 수준과 비슷한 쏠림입니다. 반등이 진짜 확장으로 이어지려면 소형주·동일가중이 지수를 따라잡는 것이 다음 확인 사항이고, 그 첫 시험대가 수요일 밤 FOMC와 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 실적입니다.
1차 뉴스로 본 오늘 장
| 출처 | 확인한 사실 | 시장 반응 |
|---|---|---|
| CNBC·Investopedia | 앤스로픽 IPO 정식 신청(S-1) — 상반기 매출 162.9억달러(약 13배), 순손실 807억달러, 나스닥 ANT | AI 성장 기대 부활 — 나스닥 +0.82% 주도 |
| Reuters·인포맥스 | WTI 12월물 −1.7% 101.57달러 · 브렌트 −0.8% 115.81달러 | 인플레 재점화 우려 한 단계 진정 |
| NYT·연합뉴스 | 브라질 결선투표 룰라 재선 — 이보베스파 장중 −17% 서킷브레이커 | 신흥시장 리스크 — EWZ −19.82%·XP −48.36% |
| CNBC | EQT-레인지리소스 500억달러+ 합병(천연가스) | 레인지리소스 +17.66% — 에너지 M&A 재료 |
| CNBC | 메타 최대 950억달러 규모 주식연계증권 발행 계획 | 메타 −1.88% — AI 자금조달 부담 해석 |
- 뉴스 축: AI 성장 기대 부활(앤스로픽) + 인플레 진정(유가 하락)의 동시 상승 재료
- 가격 검증: 반도체 지수 +2.82%·기술 +1.69%로 연결, 통신만 실적 앞 조정
- 남은 변수: 수요일 FOMC(동결 기대 90%) — 성명서와 기자회견의 12월 힌트
앤스로픽의 IPO 신청서는 숫자 자체가 뉴스였습니다. 상반기 매출 162억9,000만달러는 1년 전 같은 기간의 약 13배이고, 6개월 순손실 807억달러는 AI 산업이 얼마나 많은 돈을 태우는지를 보여주는 반대편 숫자입니다. 시장은 성장 쪽을 먼저 샀습니다. 다만 같은 날 메타가 최대 950억달러 규모 주식연계증권 발행을 계획했다는 보도로 1.88% 내린 것은, AI에 돈을 조달하는 방식(상장이냐 발행이냐)에 따라 시장의 답이 다르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남의 상장은 좋은 뉴스, 내 상각은 나쁜 뉴스인 셈입니다.
브라질은 이날 글로벌 시장의 이방인이었습니다. 결선투표에서 룰라가 재선에 성공하자 상파울루 증시는 장중 17% 폭락하며 코로나 이후 첫 서킷브레이커(장중 거래중단)가 발동됐고 브라질 헤알은 10% 넘게 급락했습니다. 브라질 ETF EWZ는 19.82%, 증권사 XP는 48.36% 떨어졌습니다. 미국 증시는 이 충격을 거의 흡수했습니다. 신흥시장 리스크가 한국 같은 시장의 배경 불안으로는 남지만, 미국 본토 자금의 방향을 바꿀 사건은 아니라는 판단입니다.
금리·달러·유가와 FRED 2종
| 항목 | 수치·관측일 | 비교 기준 | 읽는 포인트 |
|---|---|---|---|
| 미 10년물 | 4.98% · 10/26 마감 | 전일 4.99% · 약 −1bp | 5% 문턱 바로 아래 — 급락·급등 없는 안정 |
| FRED DGS10 | 5.00% · 10/23 관측 | 전일 4.96% · 1주 전 5.09% | 금요일 공식 확정치 — 월요일분은 하루 늦게 발표 |
| FRED DGS2 | 4.69% · 10/23 관측 | 전일 4.65% | 2년물 690억달러 입찰 후 시장금리 소폭 상승 |
| FRED T10YIE 인플레 기대 | 2.34% · 10/26 관측 | 전일 2.34% 변동 없음 | 유가 하락에도 인플레 기대는 제자리 — 경계 유지 |
| FRED DFF 실효금리 | 3.88% · 10/23 관측 | 9월 인상(3.75~4.00%) 후 동결 | 10/28 FOMC 동결 기대 약 90% |
| 달러지수 | 102 안팎 · 10/26 장중 +0.2% | Investopedia 장중 집계 | 확정 종가 미확인 — 소폭 강세 관측 |
| WTI 12월물 | 101.57달러 · 10/26 정산 | −1.7% · 직전일 103.27달러 | 주간 고점 대비 되돌림 — 100달러 위 유지 |
| 브렌트 12월물 | 115.81달러 · 10/26 정산 | −0.8% · 직전일 116.72달러 | 전략비축유 2.8억배럴 — 1982년 이래 최저 |
| 금 | 4,020달러대 · 10/26 장중 | 선물 +0.4% 장중 | 위험 회피 수요 소폭 잔존 |
금리는 조용했습니다. 미 10년물은 4.98%로 5% 문턱 바로 아래에서 약 1bp 내렸고, 2년물은 690억달러 규모 입찰이 끝난 뒤 소폭 올라갔습니다. 목요일의 17bp 급락, 금요일의 반등에 이은 세 번째 날은 제자리걸음이었습니다. FRED 공식 확정치 기준으로 금요일 10년물은 5.00%(DGS10, 10/23 관측), 실효 연방기금금리는 3.88%(DFF)로 9월 인상 이후 동결 상태입니다. 시장은 수요일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을 약 90%로 보고 있고, 진짜 관심은 12월 추가 인상을 얼마나 시사하는지입니다.
유가가 이번 주 첫 승리를 만들었습니다. WTI 12월물은 1.7% 내린 101.57달러, 브렌트는 0.8% 내린 115.81달러로 정산됐습니다. 미국 전략비축유가 2억8,260만 배럴로 1982년 이후 최저라는 사실은 공급 우려를 완전히 지우지 못하지만, 인플레 기대 지표는 아직 침착합니다. 10년 만기 손익분기물가율(FRED T10YIE, 10/26 관측)은 2.34%로 전일과 같았습니다. 유가가 다시 103달러 위로 올라가면 이 숫자부터 움직이는 순서를 염두에 두면 됩니다.
오늘 시장을 움직인 업종
| 구분 | 업종·ETF | 등락률 | 자금 해석 |
|---|---|---|---|
| 주도 업종 | 기술 XLK | +1.69% | 반도체 2일 반등 + 앤스로픽 IPO — 주도 복귀 |
| 주도 업종 | 산업 XLI | +1.42% | GE +0.98%·캐터필러 +0.75% — 경기민감 반등 |
| 반등 | 임의소비재 XLY | +1.03% | 테슬라 +5.21% 견인 — 소비주 온도 회복 |
| 혼조 | 에너지 XLE | +0.45% | 유가 −1.7%에도 합병 재료로 방어 — SLB 보합 |
| 약세 | 필수소비재 XLP | −0.34% | 지난주 최대 낙폭 업종의 미미한 반등 |
| 유일 하락 | 통신서비스 XLC | −1.57% | 알파벳·MSFT 실적 앞 숨고르기 — 메타 −1.88%·넷플릭스 −2.96% |
- 상대강도: 기술 +1.69%는 S&P500 대비 +0.99%p 초과수익
- 자금 집중: 통신 XLC 거래량 1.43배 — 실적 앞 포지션 조정 집중
- 로테이션 방향: 지난주 에너지·필수소비 방어에서 이번 주 기술·산업 반등으로
기술 업종이 1.69%로 주도권을 되찾았고 산업(1.42%)이 바로 뒤를 따랐습니다. 주목할 낙차는 통신서비스입니다. 유일하게 1.57% 내렸는데, 알파벳(-1.06%)·메타(-1.88%)·넷플릭스(-2.96%) 모두 수요일 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고 메타는 대규모 주식연계증권 발행 계획까지 더해졌습니다. 에너지는 유가 하락에도 0.45% 올라 방어했는데, 천연가스 대형 합병(EQT-레인지리소스)이 업종 전체에 M&A 기대를 깔았기 때문입니다.
정규장 핵심 종목
| 종목 | 종가·등락·거래량 | 확인된 재료 | 시장 평균 대비 |
|---|---|---|---|
| 테슬라 | $391.62 · +5.21% · 1.46배 | 피닉스 로보택시 출시 보도·바클레이스 비중 확대 | S&P500 대비 +4.51%p |
| 인텔 | $90.47 · +4.04% · 1.00배 | 반도체 반등 두번째 날 · 거래량 9,800만주 | 대비 +3.34%p |
| 마이크론 | $903.70 · +2.98% · 0.84배 | 메모리 주도 — SK하이닉스 ADR +4.09% 동반 | 대비 +2.28%p |
| 버라이즌 | $43.10 · −3.49% · 1.61배 | EPS 1.31 beat·매출 미스·후불 순증 40.6만 건 | 대비 −4.19%p — 이기고도 지는 실적 |
| 메타 | $630.56 · −1.88% · 1.60배 | 최대 950억달러 주식연계증권 발행 계획 보도 | 대비 −2.58%p — AI 자금조달 부담 |
| 알파벳 | $316.80 · −1.06% · 1.01배 | 10/28(수) 장후 실적 앞 두고 하락 | 대비 −1.76%p — 통신 업종 압박 |
테슬라가 이날 가장 큰 대형주 승자였습니다. 피닉스에서 로보택시(무인 택시)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보도가 주가를 5.21% 끌어올렸고 바클레이스의 포트폴리오 비중 확대 관측이 방향을 확장했습니다. 지난주 중반 실적 발표 뒤 흔들리던 흐름에서 벗어난 첫 날입니다. 반도체는 인텔이 4.04% 오르며 거래량 9,800만주를 소화했고 마이크론 2.98%, 엔비디아 2.39%, AMD 2.80%가 고르게 올랐습니다.
버라이즌은 이번 실적 시즌의 규칙을 다시 확인해 줬습니다. 조정 주당순이익 1.31달러로 기대치(1.27달러)를 넘기고 후불폰 순증 40만6,000건이라는 대호조, 연간 가이던스 상향, AWS와 20억달러가 넘는 AI 인프라 계약까지 쏟아졌지만 매출이 기대에 못 미치자 주가는 3.49% 내렸습니다. 좋은 숫자가 통하지 않는 장이 한 달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스페이스X 공포로 8%대 급락했던 통신주는 낙폭을 대부분 회복했습니다. AT&T는 0.38% 내리는 데 그쳤습니다.
장 마감 후 실적과 시간외 변수
| 종목·발표 시점 | 실적·가이던스 | 반응 | 확인 기준 |
|---|---|---|---|
| 버라이즌 · 10/26(월) 장 전 | EPS 1.31달러(예상 1.27)·매출 343.1억(예상 347.7억 미달) | −3.49% · 거래량 1.61배 | 후불 순증 40.6만 건 대호조·가이던스 상향도 못 막음 |
| 버라이즌 부속 재료 | 연간 전망 상향 + AWS 20억달러+ AI 인프라 계약 | 장전 상승 뒤 반전 | AI 계약보다 매출 미스를 먼저定价 — 금액 중심 심판 |
| 10/26(월) 장 마감 후 | Welltower 실적 예정이었으나 결과 확인 안 됨 | 대형 시간외 발표 없음 | 한국시간 10/27 09:00 이전 확인분 기준 |
| 10/27(화) 예정 | 코카콜라·노바티스·보잉·HSBC | 장 전·장 중 반영 예정 | Earnings Whispers 주간 캘린더 |
| 10/28(수) 장 마감 후 | 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 | 이번 주 최대 분수령 | AI 자본지출 답변이 밸류에이션 방향 결정 |
- 오늘 반영된 것: 버라이즌 장전 실적의 첫 정규장 반영, 반도체 2일 반등의 연속
- 내일 반영될 것: 웰타워 실적 결과는 20:00 ET 이전 확인 불가 — 화요일 코카콜라·보잉·HSBC로 이어짐
- 시간외 주의: 월요일 밤 시간외 거래는 얇고, 한국시간 10/27 09:00 이후 값은 이 글 범위 밖
이번 주 실성 일정의 무게 중심은 수요일 밤에 몰려 있습니다.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가 같은 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하는데, 두 회사의 AI 자본지출과 클라우드 성장 답변은 지난 2주 동안 이어진 AI 밸류에이션 조정이 마무리인지 아니면 중간 점검인지를 가르는 기준이 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1.54% 올라 실적을 앞두고 방향을 먼저 잡았습니다. 한화투자증권 해외주식 리서치가 지난 금요일 AI 가격 조정이 마무리 국면이라는 전략을 냈는데, 반도체 지수가 이틀 연속 오르며 프레임이 가격으로 확인되기 시작한 점은 이번 주 실적이 판정권을 쥐고 있다는 뜻입니다.
미국 증시가 한국장에 주는 힌트
미국 장이 한국 장에 그대로 복사되지 않는다는 것은 어제가 다시 증명했습니다. 국내 데이터는 10월 26일 15시 30분 마감 기준이고 미국 데이터는 같은 날 밤 마감 기준이라 하루 안에서 낮과 밤이 갈립니다.
| 국내 데이터 · 10/26 마감 | 수치 | 읽는 포인트 |
|---|---|---|
| 코스피 | 5,469.47 · −1.46% | 시가 −0.92% 출발 뒤 종까지 하락 — 4/6 이후 7개월 만 최저 종가 |
| 코스닥 | 727.21 · −3.26% | 7/31 이후 3개월 만 최저 — 중소형 타격 지속 |
| 업종·수급 | 전 업종 하락 · 외국인 −6,972억 | 기관 +6,110억이 방어 · 선물은 외국인 +2,762억 매수로 방향 엇갈림 |
| 대형주 | 삼성전자 −1.16% · SK하이닉스 −0.16% | 하이닉스 장 초반 특별배당설 +3% 뒤 반납 — 반등 동력 부재 |
| 환율 | 1,323.1원 · −1.5원 | 연중 저점 경신 — 네고 물량의 원화 강세, 주식 약세와 역설 구도 |
| 밤사이 전달 지표 | EWY +0.97% · 야간선물 +2.63% | SK하이닉스 ADR +4.09% — 미국 시간 한국 자산 반등 |
한국의 월요일은 차가웠습니다. 코스피는 시가부터 0.92% 낮게 출발해 종까지 내리면서 5,469.47로 마감, 4월 6일 이후 7개월 만의 최저 종가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은 3.26% 급락했고 거래소 전 업종이 내렸습니다. 외국인 현물 순매도는 6,972억원으로 넉 달째 이어지는 매도의 연장이고, 10월 누적으로는 12조원을 넘었습니다. 금요일 V자 반등이 하루 만에 무너진 형국이라 연합뉴스는 10월 19일 이후 하루 오르고 하루 내리는 퐁당퐁당 장세로 규정했습니다.
그런데 밤이 되자 그림이 바뀌었습니다. 미국 반도체가 2.82% 급등했고 SK하이닉스 ADR은 4.09% 올랐습니다. EWY는 0.97% 상승했고 코스피200 야간선물은 2.63% 오른 872.35로 마감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환율입니다. 원/달러는 1,323.1원으로 1.5원 내려 연중 저점을 경신했습니다. 주식을 팔던 돈이 환전해서 떠나는 그림이 아니라, 월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원화를 받쳐준 구조입니다. 주가 약세와 원화 강세가 공존하는 이 역설은 외국인 매도가 이탈이 아니라 선물 헤지를 동반한 재배치(선물 +2,762억원 매수)일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 확인된 미국 신호: SOX +2.82% · SK하이닉스 ADR +4.09% · WTI −1.7%
- 전달 지표: EWY +0.97% · 야간선물 +2.63%(10/27 새벽 집계) · 원/달러 1,323.1원 연중 저점
- 한국장 민감 구간: 시가 갭 반영 폭, 외국인 현물 3일 연속 매도 여부, 반도체 대형주 응답
- 예측 제한: 화요일 한국장은 이 글 작성 시점에 막 개장 — 결과가 아니라 관찰 조건
정리하면 화요일 한국장은 유리한 출발 재료를 쥐고 시작합니다. 야간선물 2.63% 상승과 SK하이닉스 ADR 4.09%는 지난 2주의 어떤 날보다 강한 밤사이 신호입니다. 다만 두 가지 금줄이 걸려 있습니다. 첫째, 이 시장은 10월 19일부터 하루 오르고 하루 내리기를 반복해 왔습니다. 밤사이 신호가 다음 날을 보장한 적이 없습니다. 둘째, 수요일 하루에 FOMC 결정, 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 실적, 그리고 한국 시간으로는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까지 겹칩니다. 반등의 지속 여부를 결정하는 진짜 판은 48시간 뒤에 열립니다. 화요일에는 시가의 갭 상승 폭과 외국인 현물 방향만으로 이번 주의 방향을 정하려 하지 않는 것이 순서입니다.
다음 거래일 체크포인트
| 변수 | 기준 숫자·시각 | 확인 조건 | 한국장 연결 |
|---|---|---|---|
| FOMC 결정 | 10/28(수) 14:00 ET · 한국 목 새벽 3시 | 동결 기대 약 90% — 12월 인상 힌트가 진짜 뉴스 | 성명서 문구가 목요일 한국장 방향 |
| 알파벳·MSFT 실적 | 10/28(수) 장 마감 후 | AI 자본지출·클라우드 성장 답변 | SK하이닉스 실적과 같은 날 — 반도체 밸류 분수령 |
| 3분기 GDP + 9월 PCE | 10/29(목) 08:30 ET · 한국 21:30 | PCE 컨센서스 3.7% — 중간선거 전 마지막 물가 | 컨센서스 상회 시 환율·외국인 수급 부담 |
| 아마존 실적·ECB | 10/29(목) 장후 · 같은 날 ECB 결정 | 소비·클라우드 동시 확인 | 전자상거래·클라우드 테마 연결 |
| 한국 관전 | 화요일 시가·외국인 현물 | 야간선물 +2.63% 반영 폭 · 매도 3일 연속 여부 | 10월 외국인 누적 순매도 12조원 돌파 상태 |
- 매크로 일정: 수요일 FOMC 결정(한국 목 새벽 3시) → 목요일 저녁 3분기 GDP·9월 PCE 이중 일정
- 실적 일정: 화 코카콜라·보잉 → 수 알파벳·MSFT 장후 + SK하이닉스 → 목 아마존 장후, 인텔 이번 주
- 한국장 관전: 화요일 시가 갭과 외국인 현물 방향, 수요일 SK하이닉스 실적, VKOSPI 50대의 20대 복귀 여부
자주 묻는 질문
미국 증시가 10월 26일에 오른 이유는?
가장 큰 재료는 앤스로픽의 IPO 정식 신청입니다.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의 약 13배라는 성장 숫자가 AI 스토리의 심장을 다시 뛰게 했습니다. 여기에 WTI가 1.7% 내린 101.57달러로 접어들며 인플레 재점화 우려가 한 단계 누그러졌고, 수요일 FOMC 동결 확률이 약 90%로 안정돼 있다는 확인도 힘이 됐습니다. 반도체 지수 2.82% 급등과 VIX 5.45% 하락이 이 조합의 결과입니다.
야간선물이 2.63% 올랐는데 화요일 코스피도 오르나요?
출발 조건은 이례적으로 좋습니다. SK하이닉스 ADR 4.09% 상승, EWY 0.97% 상승, 야간선물 2.63% 상승이 같은 방향을 가리킵니다. 다만 이 시장은 10월 19일 이후 하루 오르고 하루 내리기를 반복해 왔고, 외국인 현물 매도도 아직 끊기지 않았습니다. 수요일에는 FOMC와 SK하이닉스 실적이 같은 날 겹칩니다. 시가 갭이 얼마나 유지되는지와 외국인 순매수 방향에서 반등의 진짜 여부를 확인하는 편이 예측보다 안전합니다.
브라질 증시 폭락은 한국에 영향이 있나요?
직접 경로는 작습니다. 브라질은 원자재 중심의 신흥시장이고 한국과의 무역·투자 연결은 제한적입니다. 다만 두 가지 간접 영향은 남습니다. 원자재 가격 변동성이 커지면 유가·금속 가격을 통한 인플레 경로가 불안해지고, 신흥시장 전반의 위험 회피가 강해지면 한국 같은 시장의 외국인 자금 흐름에도 제동이 걸릴 수 있습니다. 미국 시장이 이 충격을 흡수했다는 점은 다행이지만, 11월 3일 미 중간선거까지 신흥시장 불안은 배경 변수로 남습니다.
참고 자료
1차 뉴스와 시장 맥락
- CNBC 라이브: 10/26 마감 종가·업종·FOMC 동결 기대 90%·테슬라 로보택시
- NYT: 브라질 대선 결과와 증시 폭락·서킷브레이커
- Investopedia: 앤스로픽 S-1·유가·달러·금 정리
- 서울신문 데이터랩: SOX +2.82%·SK하이닉스 ADR +4.09%(10/27 06:15)
- 연합뉴스: 브라질 증시 코로나 이후 첫 서킷브레이커(10/27 새벽)
공식 실적과 거시 통계
- 연준 공식 캘린더: FOMC 10/27~28 일정 · BEA: 3분기 GDP·9월 PCE 10/29 발표 일정
- FRED DGS10 · DGS2 · T10YIE: 금리·인플레 기대 공식 시계열
- CME FedWatch: FOMC 동결 확률 참고
- 연합인포맥스: WTI 장중 101.42달러 하락 흐름(10/26 23:03)
시장 데이터와 한국장 연결
- Yahoo Finance: 지수·ETF·종목·EWY 종가·거래량
- 연합뉴스: 10/26 코스피 마감 종합 — 7개월 최저·수급·전 업종 하락
- 연합뉴스: 원/달러 1,323.1원 연중 저점 경신
- 한화투자증권 해외주식분석: AI 가격 조정 마무리 전략(10/23)·실적 플래시
- 시장 브리핑(10/27): 코스피200 야간선물 872.35 마감 집계
지수·주가·거래량·거래량 배수는 Yahoo Finance 자료를 기준으로 하고 CNBC·서울신문·연합인포맥스 마감 집계와 교차 확인했습니다. 금리와 인플레 기대는 FRED 관측값을, 한국 수급·업종·환율은 연합뉴스 마감 기사를 인용했고 야간선물은 공식 집계가 아닌 새벽 시장 브리핑 수치임을 표기했습니다. 본 글은 시장과 기업 정보를 이해하기 위한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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